대통령실, 전현희 '살인자' 발언에 "공개 사과해야"

2024-08-16 16:4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6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해 '살인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 의원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는 "(전 의원이) 사과하지 않는다면 박 원내대표의 유감 표명이 거짓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 의사진행발언에서 최근 발생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간부 사망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살인자"라고 발언했다.

  • 글자크기 설정

"전현희 사과 없다면 박찬대 유감 표명도 거짓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제79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앞에서 열린 규탄 성명 발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제79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앞에서 열린 규탄 성명 발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6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해 '살인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의원은 국민과 대통령 부부를 향해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 의원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는 "(전 의원이) 사과하지 않는다면 박 원내대표의 유감 표명이 거짓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 의사진행발언에서 최근 발생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간부 사망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살인자"라고 발언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당시 브리핑에서 "공직자의 안타까운 죽음마저 또다시 정치공세에 활용하는 야당의 저열한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의 공식적인 사과와 납득할 만한 설명을 요구한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역시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폭언"이라며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안을 제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