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되찾은 그 나라가 79년이 지난 누구라도 자랑스러워할 만한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는 "독립의 영웅들에게 독립운동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었다"며 "(독립이) 성공하더라도 그 과실을 자신이 볼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예정된 자신의 죽음과 남겨진 사랑하는 가족들이 평생 겪게 될 생활고와 고통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용기 내 헌신하셨다"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그 용기와 헌신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그 마음 따라 배우면서 더 좋은 나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인선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결정하고 별도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