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촌설렁탕은 올해 역대급 무더위에 보양식 메뉴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촌설렁탕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예년보다 빨라지고 길어진 무더위에 보양식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촌설렁탕 대표 보양식 메뉴인 누룽지반계탕 매출은 7월 기준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촌설렁탕은 보양 메뉴 3종 할인 행사와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이 판매량 증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보양식을 찾으면서 한촌설렁탕 보양식 매출과 더불어 매장 평균 매출까지 뛰었다"며 "할인 행사 기간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사가 홍보 비용 부담과 식자재비 지원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촌설렁탕은 할인 행사 참여 매장에 한해 대형 현수막 등 홍보물 전액을 부담하고 반계탕 식자재비의 경우 박스당 3000원 할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