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하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하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하수도 95개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 실적을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하수도 부문까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상하수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게 됐다.
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맑은 하수처리’를 전략 목표로 세우고 그동안 노후 불량 하수관로 정비사업, 취약지역 하수관로 신설 공사,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선제적으로 하수관로 정비 공사 등을 실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관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기업의 신규 투자와 일자리 창출, 조례 개정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및 협력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그동안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하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하수도 관리와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