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와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의료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13/20240813170126665863.jpg)
대구의료원은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와 지역사회 노년기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의료·보건·복지 서비스 통합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전했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독거노인 가구 증가로 인해 우울, 자살, 치매 등 노년기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울, 자살, 치매 등 노년기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적시에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이병규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노년기 정신질환의 중증화·만성화 예방을 목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대구의료원 의뢰 및 자원 연계,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지역사회 정신건강분야 현안 발굴 및 개선사항 마련을 위한 협업,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제반 활동 등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병규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장은 지역사회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 대구의료원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관내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및 의뢰를 통해 정신질환의 중증화와 만성화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료권 내 어르신이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