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소기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도사회와 연합회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술 혁신과 혁신성장에 양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소기업, 소상공인 산업 발전 방안 연구 및 개발 ▲ 소기업, 소상공인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소기업, 소상공인 경영 개선 등 컨설팅 지원 ▲소기업,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사업 협력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지난 1986년 설립된 국가자격사 법정단체로서 1만70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전국 19개 지회를 갖추고 연간 1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996년 출범해 50인 이하의 상시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소기업, 소상공인의 제반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오연 지도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총 동원하여, 강한 소기업/소상공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경영 혁신을 촉진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