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글에서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할 복권인데 대통령이 늦게나마 당 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점을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대통령은 이제라도 내 편 네 편의 편 가르기와 결별하고 국민통합과 민생 안정에 헌신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의 정치 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경수 전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경수 전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2022년 특별사면에서 잔여 형기 5개월여를 남기고 사면받았다. 그러나 복권되지는 않아 2027년 12월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