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14일부터 주담대 금리 0.3%p ↑

2024-08-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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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이에 은행들은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 합계는 지난달 말 715조7383억원에서 이달 8일 718조2130억원으로 8일 사이에 2조4747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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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에 이어 추가 인상…가계대출 증가 속도 관리 차원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 사진NH농협은행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1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내려보냈다. 지난달 24일 대면 주담대 주기형·혼합형 상품 금리를 0.2%포인트씩 올린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대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금리는 주요국 기준금리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하락하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 합계는 지난달 말 715조7383억원에서 이달 8일 718조2130억원으로 8일 사이에 2조4747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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