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에메르송 로얄, 토트넘 떠나 AC밀란 이적

[사진=AC 인터밀란 홈페이지]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을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했다. 

AC밀란은 13일 에메르송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C밀란은 "에메르송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언론들은 1500만 유로(약 224억8200만원)에 300만 유로(약 45억원)가 부대 조항으로 더해진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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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은 지난 2018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에는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이후 레알 베티스 등으로 임대됐다가 2021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오른쪽 사이드백과 센터백을 맡았다. 총 101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