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어 벤츠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중국산 87% 사용

2024-08-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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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신들의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의 제조사를 공개했다.

    13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셀 제조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벤츠는 국내 제조사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을, 중국 제조사는 CATL과 파라시스에너지의 제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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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재 일으킨 EQE 350은 전량 中파라시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신들의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의 제조사를 공개했다 사진벤츠 홈페이지 캡쳐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신들의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의 제조사를 공개했다. [사진=벤츠 홈페이지 캡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13일 자사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 제조업체를 공개했다. 정부의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중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데다 현대자동차·기아·BMW 등 경쟁사들의 선제적 공개 조치에 더 이상 늦출 순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13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셀 제조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벤츠는 국내 제조사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을, 중국 제조사는 CATL과 파라시스에너지의 제품을 사용했다.
우선 EQC에는 LG엔솔, EQB 모델은 SK온 제품을 활용했다. EQA 모델은 트림별로 CATL과 SK온 제품을 섞어 탑재했다. EQE제품은 EQE 300시리즈만 CATL을, 나머지 트림은 전부 파라시스 제품이 사용됐다. EQE SUV의 경우 500 4 MATIC 모델은 파라시스, 350 4MATIC 모델은 CATL의 제품이 탑재됐다.

EQS는 EQS 350만 파라시스이며 나머지 전 트림은 CATL이 활용됐고, EQS SUV와 MM EQS SUV는 모두 CATL 제품이 사용됐다. 벤츠 전기차 16개 모델 중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은 14개(8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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