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이 인공지능(AI) 학습지원도구 '유비콕'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비온이 자체 개발한 '유비콕'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연계해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그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답변을 준다. 특히 이 도구는 국내 최초로 학습관리시스템(LMS,Learning Management System)과 연동돼 수강 내역이 반영된 학습자의 개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유비콕'은 기존 챗봇 서비스가 시나리오 기반의 채팅 상담을 진행해 시나리오 외 답변을 주지 못한다는 한계에서 벗어나 24시간 언제든지 개인 맞춤 학습 설계, 학습 활동, 학습자의 개별 학습 정보를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게 됐다.
비회원 역시 '유비콕'을 통해 자격증 및 학위 취득에 필요한 수강 과목, 취득 학점, 취득 방법, 기간 등과 같은 개인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실습, 학습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LMS 기반 AI 학습지원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학습자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며, "향후 글로벌 학습자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와 학습자 맞춤형 AI 튜터링까지 고도화하여 새로운 학습 경험은 물론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은 오는 22일 개강이며,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한국어교원 2급, 청소년지도사 등 다양한 학위 취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