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中 인센티브 관광객 1030명 유치... 하반기 초대형 단체 방한

2024-08-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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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광둥성 소재 바이오 회사 안가정심그룹(安哥正心集团) 임직원 포상관광(인센티브) 단체 1030명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 이후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은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공사가 유치하거나 지원한 중국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은 2만6149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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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정심그룹 인센티브 단체 입국 환대 단체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안가정심그룹 인센티브 단체 입국 환대 단체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광둥성 소재 바이오 회사 안가정심그룹(安哥正心集团) 임직원 포상관광(인센티브) 단체 1030명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체는 지난 6월 공사에서 실시한 중국 산둥‧광둥 지역 여행업자 팸투어를 통해 유치된 첫 단체관광객이다. 
안가정심그룹 임직원은 지난 11일 중국 산동성 석도항에서 출발해 12일 인천항에 도착했다. 경복궁, 청와대 등 한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치맥파티와 공연을 즐겼다. 13일부터는 청계천 소재 하이커그라운드 방문, 페인터즈 공연, DMZ 투어 등으로 한국 여행을 만끽한 뒤 14일에 출국한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 이후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은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공사가 유치하거나 지원한 중국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은 2만6149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38% 증가했다. 작년 연간 실적인 1만8800명과 비교해도 이미 2023년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정창욱 공사 MICE실장은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가을, 겨울 콘텐츠를 활용한 ‘Let’s Meet in Korea‘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9월에는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대기업 본사 소재지인 선전과 항저우에서 MICE 로드쇼를 개최해 공사 지원제도 및 신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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