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인턴 사원, 청량한 나눔 전개

2024-08-12 16:56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연수 교육 중인 포항제철소 생산기술직 인턴 사원들이 '나눔버스' 봉사 활동에 나섰다.

    12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나눔버스'는 신입·인턴사원 연수 교육 중 진행하는 체험형 봉사 교육으로, 올해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에서 신규로 도입한 봉사 프로그램이다.

    신입·인턴사원들은 사전 정보 없이 임의로 선택한 버스에 탑승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 공개되는 봉사 활동에 반나절 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글자크기 설정

포스코, 올해부터 입사 교육 중 선배 직원과 함께 봉사하는 '나눔버스' 프로그램 진행

포항제철소 인턴 사원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소보로빵을 만들고 있다 사진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 인턴 사원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소보로빵을 만들고 있다 [사진=포항제철소]
“날씨는 더워도 포항에서 만난 이웃들의 미소를 보니, 봉사하며 흘린 땀이 참 값지게 느껴집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연수 교육 중인 포항제철소 생산기술직 인턴 사원들이 ‘나눔버스’ 봉사 활동에 나섰다.
 
12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나눔버스’는 신입·인턴사원 연수 교육 중 진행하는 체험형 봉사 교육으로, 올해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에서 신규로 도입한 봉사 프로그램이다.
 
신입·인턴사원들은 사전 정보 없이 임의로 선택한 버스에 탑승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 공개되는 봉사 활동에 반나절 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에는 58명의 인턴 사원들이 총 3대의 나눔버스에 탑승해 포항 시내 취약 계층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나눔을 전했다.
 
특히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과 연계해 캘리그라피 부채와 나눔박스 전달(사랑나눔캘리그라피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다육식물 전달(조경가꾸기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빵 나눔(베이킹프렌즈봉사단) 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나영훈 그룹장은 나눔버스에 대해 “봉사 테마를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누구나 선입견 없이 재밌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앞으로 자신들이 근무하고 생활하게 될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포스코와 함께 나눔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포스코 인턴 사원들이 뜻 깊고 즐거운 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3년 포스코 임직원들의 인 당 평균 봉사 시간은 21.8시간, 봉사 활동 참여율은 73.6%에 달한다.
 
포스코는 전국 113개 재능봉사단 활동 외에도,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봉사 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봉사와 기부를 병행하는 ‘Change My Town’ 등을 통해 작년에만 40만 시간 이상을 지역사회에서 봉사했다.
 
격주 4일제를 도입한 올해부터는 매월 휴무 금요일을 활용해 ‘볼런투어(Volunteer 봉사, Tour 여행의 합성어)’를 진행하는 등 임직원의 흥미와 수혜자 욕구를 고려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