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팔 걷어

2024-08-12 16:3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팔을 걷었다.

    이밖에 식염포도당, 얼음물, 아이스 조끼, 냉 목수건 등 혹서기 대비 용품을 지급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휴게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옥외 노동 시간이 많은 건설업은 폭염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업종으로 가스공사는 8월을 폭염피해 집중 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온열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든 근로자가 혹서기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과 조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지침 시행…쉼터 버스 운영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이 현장 근로자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이 현장 근로자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팔을 걷었다.

1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장 실측 체감온도에 맞춰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지침'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현장 체감온도가 섭씨35도를 넘어가는 '경고' 이상인 경우 오후 2~15시 옥외작업을 정지한다. 폭염 경보 발령으로 공사가 일시 정지되면 △계약기간 연장 △계약금액 조정 △지체상금을 면제해 시공사가 공사 중지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작업현장에 '전담 간호사가 동행하는 쉼터 버스'를 운영해 현장 근로자들의 혈압 등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상비약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밖에 식염포도당, 얼음물, 아이스 조끼, 냉 목수건 등 혹서기 대비 용품을 지급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휴게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옥외 노동 시간이 많은 건설업은 폭염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업종으로 가스공사는 8월을 폭염피해 집중 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온열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든 근로자가 혹서기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과 조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