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가 파리 올림픽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리디아 고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주일 만에 인스타그램에 복귀하게 됐다. 금메달리스트로 돌아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이 내가 공식적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였다. 동화 같은 결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파리 올림픽을 제패하며 세계 여자 골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은·동메달을 모두 차지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