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차로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사례 수기 △아이디어 기획 등 두 부문에 대한 공모를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모전에는 약 1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5개 팀이 수상했다. 성공사례 부문 최우수상은 코트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이차전지의 공급망 지역화 현상을 분석하고, 공급망 리스크 대응 위기 전략을 수립한 공모작이 선정됐다.
해당 공모작은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무역 거래 공급망을 신규 발굴해 우리 기업의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려고 시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무역 전략 제공 플랫폼을 개발한 팀이 선정됐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트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트라에서 축적한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 품질 향상을 통한 활용도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