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영문 표기를 'OTTOGI'에서 'OTOKI'로 변경한다. 아울러 영문 표기 교체와 동시에 심볼마크 디자인도 바꾼다.
11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영문 발음에 대한 혼선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새 영문 표기는 국내·해외 주요 수출국에서 출원을 진행하고, 신규 영문 심볼마크는 수출용 제품 패키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새 로고 디자인을 보면, 오뚜기는 캐릭터가 윙크하는 밝은 표정을 강조했다. 또 맛있는 음식을 먹는 어린이 모습은 간결하게 표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사업부를 본부로 격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해외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