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가두 행진과 쿨맵시 캠페인, 탄소중립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날 탄소중립 홍보부스에는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방문해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하고, 탄소중립 실천 서약에도 참여했다.
당진시의 탄소중립 실천확산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쿨(COOL)맵시 캠페인’은 여름철 시원한 옷차림으로 냉방기 온도를 올려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탄소중립 실천확산 캠페인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일수(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의 수)와 강우강도가 평년에 비해 증가하며, 기후 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이 냉방기 온도 올리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다회용기 이용 등 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이후에도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당진시생활음악협회 등이 주최하는 쿨맵시 사진전 시상, 치맥 콘서트,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