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2분기 영업익 594억원 전년比 21.37%↓

2024-08-09 16:5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37% 감소한 5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신차 및 타이어 시장 호조, 전방 시장 수요 확대, 패션부문 준성수기 진입 효과 등이 맞물리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자재 부문은 공급망 회복에 따른 신차 판매 증가세로 에어백 사업과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타이어코드의 판가 인상이 이익률에 기여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37% 감소한 5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7% 감소했다. 순이익은 439억원으로 17.36% 늘었다.
 
홍해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작년보다 실적이 둔화했다.
 
다만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 94.1% 증가했다. 신차 및 타이어 시장 호조, 전방 시장 수요 확대, 패션부문 준성수기 진입 효과 등이 맞물리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자재 부문은 공급망 회복에 따른 신차 판매 증가세로 에어백 사업과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타이어코드의 판가 인상이 이익률에 기여했다.
 
화학 부문은 고순도 석유수지(PMR) 증설 완료와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선방했으며, 페놀수지도 조선 경기 호황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패션 부문은 탄탄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필름 사업의 중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 규모를 줄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서 전날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SK마이크로웍스(구 SKC미래소재)와 필름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중국 내수 부양 정책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아라미드 펄프 증설 라인 완공, 화학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