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일본·미국 간호 역량 강화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최

을지대학교는 일본 게이오대 간호학과 학생 단기연수단,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학생을 초청해 '글로벌 간호 역량 강화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을지대]

을지대학교는 일본 게이오대 간호학과 학생 단기연수단,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학생을 초청해 '글로벌 간호 역량 강화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게이오대 간호학과 학생 10명과 캘리포니아주립대 San Bernardino(CSUSB) 과정 학생 2명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을지대 성남과 의정부 캠퍼스를 오가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을지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실습을 둘러본 뒤 수업에 참여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진의 강의를 들었다.

또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범석의학박물관, 의정부을지대병원 등을 견학하는 한편 한국 문화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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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장은 "을지대와 게이오대가 양교 간의 우수한 간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더 많은 교류 확장을 통해 선진 간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대는 지난 2013년 게이오대와 협약을 맺었으며, 2017년부터 하계에는 을지대에서 동계에는 게이오대에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 외 다른 국가 학생도 초청하기로 하면서 캘리포니아주립대 학생들의 참여가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