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은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으로 북부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경기도 주도 지하철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동북부 지역의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 남양주 등 경기동북부 지역의 교통숨통이 크게 트일 것"이라며, "서울과 경기남북부의 접근성을 높이고, 속도 면에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김 지사는 "별내선은 잠실까지 27분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에게도 경기북부와 남부, 동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쌍방향의 교류가 가능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경기패스'의 이용자들도 더 편리하고 경제적인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광역버스와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현재 더 경기패스에 100만 명 가까운 분들이 가입했고, 이번 별내선 개통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더 경기패스를 통해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9월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을 발표한 이후, 도로 2개와 철도 1개를 개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경기북부의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북부의 지하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강동 하남 남양주선, 도봉선, 옥정선, 포천선 등 4개 노선의 진행 상황을 언급하며 "고양과 은평 서부선도 경기도가 직접 시행하며, 별내선에 이어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포함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의 실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