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알파시티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이 8일, 대구 본사 대강당에서 ‘스피어AX’ 사명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는 지난 7월 인공지능 중심의 사업 방향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우경정보기술에서 스피어AX로 사명을 변경한 지 한 달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공식 사명선포식(New Future Day)을 가졌다.
사명에 확장성을 의미하는 스피어(Sphere)와 AI 경험(AI eXperience)을 담은 만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자연재난 예방,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AI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 미래혁신정책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병삼 청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김유현 원장,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강이양 센터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스피어AX는 지난 2008년 창립하여 정보보안솔루션 중심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201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AI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끊임없이 진행해온 결과 2016년 첫 AI 기술을 탑재한 정보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후 매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고 자체 Vision AI 엔진인 ‘AI dara’를 기반으로한 영상분석 통합플랫폼 ‘dara’를 브랜딩하여 운영 중이다.
스피어AX 박윤하 대표이사는 “우리는 늘 기술을 쫓아가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사고하고 행동했다”라며 “앞으로도 새 이름 안에서 AI를 통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선두에 서자”라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공식 CI도 함께 발표되었는데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한한 가능성 및 확장성의 의미를 스피어(구 : 球) 심볼에 표현하였고 자연, 사회, 인간, 자산을 의미하는 상징색을 그라데이션으로 혼합하여 AI 기술을 통해 지켜줄 수 있는 지구의 모습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