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농촌지도자의 역할 모색과 자질향상을 통한 함양농업의 미래상 구현, 농촌지도자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노만호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박상문 농촌지도자 경상남도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지도자 회원 간의 우애 증진과 함양농업 발전을 결의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농업·농촌 발전과 단체 활동에 이바지한 우수 회원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으며, 특히 함양의 미래 인재 육성을 염원하며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농업 현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농업이 유지되고 있다”며 “우리 농업·농촌을 지켜온 우리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갑 회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농사짓기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애·봉사·창조의 농촌지도자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 농촌지도자회가 신기술 보급 및 영농 후계농 육성에 힘써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