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이 대한민국 올림픽 다이빙 첫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우하람은 8일(한국시간) 상투르 아쿠아티크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1~6차 시기 합계 374.15점,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결승전은 예선전과 준결선을 거친 상위 12인이 경쟁했다. 앞서 우하람은 7일 열린 준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32.00점, 전체 9위로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우하람이 4차 시기에선 깔끔한 입수를 했다. 73.50점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 다시 10위로 올라섰다. 5차 시기 63.00점, 6차 시기 52.65점을 획득한 채 연기를 끝마쳤다. 최종 11위였다.
한편 우하람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에 비해 이번 대회 7계단이나 떨어졌다. 그래도 우하람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도 결선에 오르며 한국 다이빙 자존심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