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의회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6시 30분에 파리올림픽 여자레슬링 자유형 62㎏급 첫 경기를 앞두고,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완주군청 소속 이한빛 선수의 응원에 나섰다.
이한빛 선수는 지난 7월 31일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당초 이 선수는 지난 4월 파리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안타깝게 패하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군의원들은 “이한빛 선수는 한국 여자 레슬링의 자랑”이라며 “완주군청 소속으로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만큼, 파리올림픽에서도 기량을 맘껏 발휘해 달라”고 응원했다.
유의식 의장은 “지금까지 피와 땀의 결과 좋은 결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며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 10만여 완주군민의 염원이 파리까지 전해 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한빛 선수의 경기는 오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6시 30분경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