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취약계층 130만가구 전기료 1만5000원 추가 지원"

2024-08-08 10:56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료 1만5000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가지 정교하게 고민한 끝에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1만5000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한 대표는 지원금 책정 사유에 대해 "1만5000원은 그냥 나온 수치가 아니고 우리나라 4인 가구 하계 월 평균 전기요금이 7만6000원 수준"이라며 "취약계층은 전기요금 복지 할인과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이미 약 6만원 가량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제로에 가깝게 지원해 드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취약계층 하절기 전기료 '제로'에 가깝게 지원"

"에너지바우처 예산 잔액 활용…한전 부담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료 1만5000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여야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여름철 폭염 대책의 일환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급 폭염 계속되고 있고 많은 취약계층에서 더욱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가지 정교하게 고민한 끝에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1만5000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한 대표는 지원금 책정 사유에 대해 "1만5000원은 그냥 나온 수치가 아니고 우리나라 4인 가구 하계 월 평균 전기요금이 7만6000원 수준"이라며 "취약계층은 전기요금 복지 할인과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이미 약 6만원 가량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제로에 가깝게 지원해 드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적자가 가중되고 있는 것은 고민"이라며 "이번 지원은 기존 책정된 에너지바우처 예산 잔액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것이라 한전 적자를 가중시킬 위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염이 사실상 재난 수준이고 사망사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바로 즉시 시행이 가능한 수준부터 일단 시작하겠다"며 "국민의 고통에 할 수 있는 방안부터 원칙을 지키며 신속 반응하는 게 민생"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