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천안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한 국도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LPG 승용차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승용차는 폭발하면서 연기와 화염이 번졌고 시야가 가려져 중앙선을 침범했다. 운전하던 A씨는 마주오던 화물차를 보지 못한 채 그대로 충돌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20분 만에 불을 껐다. 그러나 A씨는 차 안에서 그대로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 LPG 가스통이 터진 것은 아니라고 전했으며 현재 목격자 진술에 따라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