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수정하며 새 전략 짜기에 나섰다.
DGB금융은 7일 새로운 전략 방향으로 자본 효율성의 극대화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본 비율 목표를 단기, 중장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이러한 자본 효율성 중심 전략 수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위험가중자산 재배분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어 6월부터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월 개최하고, 성장 전략과 과제를 수시 점검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그룹 전략 방향의 핵심은 자본 비율 관리”라며 “자본 비율을 관리하면서도 질적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