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747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 영업이익은 60.4% 감소한 수치다. 특히 셀트리온이 창사 이래 분기 매출 8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제품군(IV·SC)을 비롯해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4개 제품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한 가운데 차세대 동력인 짐펜트라도 미국에서 실매출이 발생하는 등 여러가지 긍정 요인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합병에 따른 일시적 상각 요인들도 해소하고 후속 제품 중심의 성장세도 이어지는 등 성장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올해는 퀀텀 점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