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로, 부산시는 다시 한 번 그 역량을 입증했다.
부산시는 올해 1분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 4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추가로 1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연이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부산시의 재정 운용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예산 집행률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인 60%보다 7.1%포인트 높은 67.1%로 끌어올렸다. 집행 금액으로는 상반기 재정집행 역대 최고액인 10조 1000여억 원을 기록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가용재원을 적극 활용하고 이월 및 불용되는 예산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부산시가 재정 운용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재정 운용 전략을 발굴하고 실행해,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