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 평가까지 확보한 인센티브는 총 1억 3000만원이다.
특히 내수경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집행 분야에서 1242억원을 집행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은 지난해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부터 균형 잡힌 예산 집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적기에 실천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군은 올해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등 재정 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것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경기 침체와 지방체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국가 시책에 따라 재정집행에 집중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