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07/20240807094311588012.jpg)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7일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관내 시민을 비롯, 전 국민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물해 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고 그 공을 치하했다.
이 시장은 "파리에서 귀국한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 김하윤·윤현지 선수가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 대한민국에 동메달을 안겼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선서 8강전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한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둬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4년 만에 여자 유도 최중량급에서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 선수는 다음날 3일 독일과의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여자 최중량급에 출전해 승리를 거둠으로써, 대한민국 동메달 획득에 있어 막중한 역할을 했다.
![사진안산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07/20240807094424648150.jpg)
이날 단체전 승리로 안산시청 소속이자 유도 국가대표팀의 주장 윤현지 선수도 대한민국 대표팀 자격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 선수는 지난 1일 유도 78kg급 16강에 올라 중국 선수를 상대로 먼저 절반을 따냈으나 아쉽게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끝없이 노력해 온 선수들에게 안산시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