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8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전했다.
대구 남구는 2024년에 배분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특화 제조업, 대도시형 서비스 업종에 대한 청년 창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창업 동기, 사업화 전략 등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창업자 8개 사(팀), △기창업자 22개 사(팀)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30개 사(팀)에는 공간·장비 임차비, 홍보비 등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에 필요한 비용뿐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과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여 창업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사업수행기관인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새로운 트렌드와 기회에 민감한 청년들의 재능을 십분 활용한 기업이 우리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