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25년 케이블TV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케이블TV 30년, 함께 여는 미래' 앰블럼을 선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숫자 30에 0을 태극 문양으로 형상화해, 끊임없이 달려온 케이블TV 30년 역사를 기억하고 함께 나아갈 또 다른 100년을 향한 기대감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단어 '케이블'에 새겨진 불꽃 문양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을 뜻한다. 협회와 회원사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다.
이번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멋글씨 장인' 강병인 작가가 직접 제작했다.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멋, 예술적 가치를 알려온 강병인 작가는 2015년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작품 대상을 받은 드라마 '미생'(tvN)을 비롯해 '송곳'(JTBC), 영화 '의형제'의 타이틀을 직접 쓴 바 있다.
황희만 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멋글씨 장인을 통해 과거의 영광과 영원히 빛날 케이블TV의 미래가 잘 담긴 엠블럼이 탄생했다"며 "협회와 SO, PP 회원사 모두가 함께 열어갈 미래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