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안세영 "선수 보호에 대한 이야기, 은퇴로 곡해 말아달라"

2024-08-06 04:2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안세영(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선수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떠넘기는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된다"며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선수들이 보호되고 관리돼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단 소통에 대해 언젠가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또 자극적인 기사들로 재생되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제가 하고픈 이야기들에 대해 한 번은 고민해주시고 해결해주시는 어른이 계시기를 빌어본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 글자크기 설정

"자극적인 기사로 재생산 안타까워"

사진안세영 SNS
[사진=안세영 SNS]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안세영(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진행한 인터뷰가 '선수보호'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안세영은 5일(현지시간) 본인 SNS에 "오늘 하루 낭만 있게 마무리하고 싶은 상상과는 다르게 저의 인터뷰에 놀라셨죠? 일단은 숙제를 끝낸 기분에 좀 즐기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저의 인터뷰가 또 다른 기사로 확대되고 있어 저의 서사는 고비고비가 쉬운 게 없다. 먼저 저의 올림픽을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선수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떠넘기는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된다"며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선수들이 보호되고 관리돼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단 소통에 대해 언젠가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또 자극적인 기사들로 재생되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세영은 "누군가와 전쟁하듯 이야기 드리는 부분이 아니라 선수들의 보호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 제가 하고픈 이야기들에 대해 한 번은 고민해주시고 해결해주시는 어른이 계시기를 빌어본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앞서 안세영은 금메달 후 인터뷰에서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대표팀에 대한 회의감을 전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