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결제액이 7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1~7월 누적 결제추정액이 2조2938억원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금액인 2조3227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는 알리익스프레스 847만명, 테무 755만명이다. 두 플랫폼 사용자 수는 총 160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6% 급증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성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해 결제추정액을 산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