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05/20240805165810792352.jpg)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5일 "이번 꿈나비 사업을 통해 시의 다문화정책 인프라와 (사)함께하는 아버지들의 인적자원이 만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토링 사업 ‘꿈나비 운영에 대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꿈나비 사업은 오는 24일 13세부터 18세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구성된 멘티들과 함께 워크숍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이후 분야별 멘토링, 현장 탐방, 성과 공유회 등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이 시장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미래 설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아버지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로, 사회적 아버지 역할을 통해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게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사진안산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05/20240805165851620693.jpg)
특히, 2019년부터 활동해 온 ‘아빠미소멘토단’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아버지들의 경험을 통해 사회적자본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을 위한 조언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멘토링(상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꿈나비 사업은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이 시장은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국제 상호문화도시로서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학생 92%가 외국인·다문화가정 학생인 다문화 특구의 원곡초등학교 내 ‘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 심리·정서 치료와 진로상담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사진안산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05/20240805165935550897.jpg)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110개국 10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전국 시군구 1위)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문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