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사장 정해린)에 따르면, 최근 열흘간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 17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8월 들어서는 전년 동기간 대비 방문객 수가 5% 이상 증가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여름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무더위가 이어지며 워터파크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휴가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 한창인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매일 저녁 워터 뮤직 파티가 펼쳐진다. 특히 매주 주말에는 유명 가수와 힙합 아티스들이 파도풀 클럽 캐비 무대에 등장하는 스페셜 워터 뮤직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피지컬 캐비 이벤트와 바비큐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힙세이돈 시그니처 포토스폿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즐길 거리가 다양한 점도 캐리비안 베이 인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한달 간 클럽캐비 현장, 메가스톰 탑승 영상 등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캐리비안 베이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1700만 뷰를 넘어섰다.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 이용 시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와 가족 패키지, 학생 우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한 것도 피서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장마에 이어진 폭염으로 지쳐가는 많은 국민이 우리 나라 대표 여름 휴양지 캐리비안 베이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힘찬 기운을 얻고 무더위를 쿨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휴가 피크 시즌을 맞아 오전 8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물놀이 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야간 특별 개장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