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선임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또 수석대변인은 곽규택·한지아 의원을 선임하고, 신지호 전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 정성국 의원을 조직부총장에 선임하는 방안을 밝혔다.
김 전 부총장은 대표적인 '친한(친한동훈)계' 원외 인사다. 한 대표가 4·10 총선 구원 투수로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됐을 당시 당 조직부총장에 선임됐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고양병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선임된 곽규택 의원은 현 직책인 당 수석대변인에 유임됐다. 아울러 비례대표인 한지아 의원도 수석대변인으로 함께 임명됐다. 두 사람 모두 친한계로 대변되는 인물들이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캠프 총괄 상황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전 의원은 당 전략기획부총장, 조직부총장에는 친한계 초선 정성국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의원이 물러난 정책위의장 자리엔 김상훈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추인하는 절차를 가진다. 김 의원과 김 전 부총장이 지도부로 들어오게 되면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권을 가진 9명 중 5명(한동훈·김상훈·서범수·장동혁·김종혁)이 친한계로 꾸려진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인선에 대해 최고위원들 간 이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여의도연구원장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곽 수석대변인은 '여의도연구원장 인사가 발표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해지지 않았으니 발표되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또 수석대변인은 곽규택·한지아 의원을 선임하고, 신지호 전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 정성국 의원을 조직부총장에 선임하는 방안을 밝혔다.
김 전 부총장은 대표적인 '친한(친한동훈)계' 원외 인사다. 한 대표가 4·10 총선 구원 투수로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됐을 당시 당 조직부총장에 선임됐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고양병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선임된 곽규택 의원은 현 직책인 당 수석대변인에 유임됐다. 아울러 비례대표인 한지아 의원도 수석대변인으로 함께 임명됐다. 두 사람 모두 친한계로 대변되는 인물들이다.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의원이 물러난 정책위의장 자리엔 김상훈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추인하는 절차를 가진다. 김 의원과 김 전 부총장이 지도부로 들어오게 되면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권을 가진 9명 중 5명(한동훈·김상훈·서범수·장동혁·김종혁)이 친한계로 꾸려진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인선에 대해 최고위원들 간 이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여의도연구원장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곽 수석대변인은 '여의도연구원장 인사가 발표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해지지 않았으니 발표되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