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도의원, "장애우 위해 절대적인 희생 해야"

2024-08-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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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장애학생 부모의 역할은 너무나도 힘들고 아픕니다.

    고 의원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운정에 있는 자운학교 등·하교 주차대란'이란 제목의 글에서 파주시에 있는 "자운학교는 특수학교로 장애 학생이 다니는 전문학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학부모의 민원 내용은 학교에서 학부모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실시하겠다는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었다"며 "학교를 가보니 수요예측이 잘못된 설계도 문제지만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을 줄여 일반차량 주차면을 늘리겠다는 학교 측과 지체장애학생이 많아 현재 주차면을 유지 시켜달라는 학무모 측과의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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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SNS 통해 "자운학교 등·하교 주차대란 꼭 해결하겠다"

사진고준호 의원 SNS 캡처
[사진=고준호 의원 SNS 캡처]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장애학생 부모의 역할은 너무나도 힘들고 아픕니다. 양육자로서, 부양자로서, 치료자로서, 교사로서, 중재자로서, 상담가로서, 행동관리자로서, 학습보조자로서, 장애인 인권운동가로서 오로지 아이를 위해 더 절대적인 희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운정에 있는 자운학교 등·하교 주차대란'이란 제목의 글에서 파주시에 있는 "자운학교는 특수학교로 장애 학생이 다니는 전문학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학부모의 민원 내용은 학교에서 학부모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실시하겠다는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었다"며 "학교를 가보니 수요예측이 잘못된 설계도 문제지만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을 줄여 일반차량 주차면을 늘리겠다는 학교 측과 지체장애학생이 많아 현재 주차면을 유지 시켜달라는 학무모 측과의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학버스 이용률이 높으면 다 해결될 과제이다. 하지만 부모님께 스쿨버스 이용하시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라며 "20분이면 올 거리를 1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하니 지체 장애 학생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고 의원은 "등·하교 학교 현장은 좁은 편도 도로에 전쟁터를 연상케 한다"면서 "(해결을 위해)현장에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교 내 주차면을 늘리는 방안부터 부서마다 해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로 할 수 있는 과제, 시일이 조금 걸릴 과제, 시일이 많이 걸릴 과제를 분류해 약속하고 왔다"며 "한  학부모님께서 장애 학생을 이해하셔야 한다며 책 한권을 추천해 주셨다.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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