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BO리그 최고령 홈런…'42세 21일'

장문기 기자 2024-08-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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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추신수가 KBO리그 최고령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4회초 2사 후 팀이 0대 8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삼성 선발투수 대니 레예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추신수는 이로써 만 42세 21일의 기록에 홈런을 기록해 최고령 홈런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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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예스 상대로 솔로포…17년 전 호세 기록 넘어서

한국 프로야구 SSG랜더스 소속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 한국 프로야구 SSG랜더스 소속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한국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추신수가 KBO리그 최고령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3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4회초 2사 후 팀이 0대 8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삼성 선발투수 대니 레예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추신수는 이로써 만 42세 21일의 기록에 홈런을 기록해 최고령 홈런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07년 당시 롯데 자이언츠 소속 펠릭스 호세가 기록한 42세 8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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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24일 최고령 타자 출전, 안타, 타점 기록을 모두 새로 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