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수영 경영 종목의 간판 선수인 김서영(경북도청)이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김서영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12초42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에 출전한 34명 중 17위를 한 김서영은 아쉽게 준결승 진출 티켓(상위 16명)을 놓쳤다.
런던에서는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17위(4분43초99)를 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준결승에 진출에 12위(2분12초15)를 했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12위(2분11초38)에 올랐다.
김서영은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육상 우상혁(용인시청)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김서영은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선수다. 김서영은 2017년과 2019년,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해 모두 6위를 차지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2분08초34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록은 지금도 한국 기록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항저우에서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치른 김서영은 메달 4개(은 1개, 동 3개)를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