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김민종 선수가 2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토너먼트 16강 경기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에 한판승을 거뒀다.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지도 1개를 받았다. 타타로글루는 김민종의 계속된 공격에 지도 1개를 더 받았다. 김민종은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소매들어허리채기로 절반을 얻은 데 이어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김민종은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