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계항을 통한 몽골 수출길 개척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도시 도약

2024-08-02 17:4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강릉시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지금까지 옥계항은 시멘트 수출 등 주로 벌크항으로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앞으로는 도내 수출 기업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수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옥계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의 옥계항을 통한 몽골 수출길 개척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글자크기 설정

도내 4개 시군 기업 생산품 선적, 강원특별자치도 수출허브로 성장

2일 오전 11시 옥계항을 통해 강릉 춘천 원주 홍천에 위치한 총 13개 기업에서 생산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류 등을 선적하고 몽골로의 수출길에 나섰다사진강릉시
2일 오전 11시 옥계항을 통해 강릉, 춘천, 원주, 홍천에 위치한 총 13개 기업에서 생산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류 등을 선적하고 몽골로의 수출길에 나섰다.[사진=강릉시]


강릉시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옥계항을 통해 러시아로의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몽골로의 수출길을 개척했다.
 
8월 2일, 옥계항에서는 강릉, 춘천, 원주, 홍천 등 도내 4개 시군의 13개 기업이 생산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류 등이 선적됐다.
 
이번 수출은 강릉시 수출협회(회장 홍귀남)가 주도하여 이루어졌다. 협회는 옥계항만을 이용한 수출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몽골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지 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이끌어냈으며, 이번 수출은 그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수출 제품은 9월 초에 몽골에서 열리는 특판행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춘천 기업인 ㈜슈마(서화비) 김기섭 대표도 "옥계항이 멀고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의 기업들도 옥계항의 가능성을 보았다. 더 많은 강원도 기업들이 옥계항을 통해 많은 국가에 수출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나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지금까지 옥계항은 시멘트 수출 등 주로 벌크항으로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앞으로는 도내 수출 기업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수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옥계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의 옥계항을 통한 몽골 수출길 개척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수출을 계기로 강원도 기업들의 수출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