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해양레저 저변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의 개막행사는 24일 오전 10시 45분부터 12시까지 축제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문치치 & 지혜’의 색소폰과 보컬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6인조 여성 크루 ‘팀 에이치’의 역동적인 댄스 공연과 ‘DJ LOKI’의 디제잉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바다와 백사장에서 다양하게 운영된다. 바다에서는 서핑, 스킴보드, 패들보드(SUP)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제트스키에 연결된 바나나보트도 체험할 수 있다. 백사장에서는 신나는 워터슬라이드와 버블 수영장, 물총 서바이벌, 서핑 바운스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 중 서핑, 스킴보드, 패들보드, 바나나보트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에 하루 3회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신청은 8월 9일 오전 9시부터 종목별로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그 외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해양레저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재미와 여유를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송정이 서핑, 해양레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해운대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