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명에서 목표분배율과 ‘프리미엄’ 단어 표기가 빠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분배율은 운용사가 제시하는 목표일 뿐 확정된 수익이 아니고, 프리미엄은 옵션 프리미엄의 줄임말이다. 일부 투자자가 상품명을 보고 ‘무조건 표기 비율만큼은 배당을 주는 특별 상품’이라고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업계와 개선안을 논의 중”이라며 상품명에 ‘커버드콜’ 단어를 넣게 할 방침"이라고 했다.
새 방침이 확정되면 신규 상품과 기존 상장 ETF에 아울러 적용된다.
해당 관계자는 "기존에 나온 상품명은 어떻게 고칠지 운용사와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