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오후 대부분 그친 뒤 전국 찜통더위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일 전국 곳곳에서 오전 비 또는 소나기가 예보돼 있지만, 오후 대부분 그친 뒤 35도 넘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경기 북부에,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다 이날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서해5도·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 5∼40㎜,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 5∼20㎜에 이른다. 예상 강수량이 많은 곳은 경기 북부·서해5도로, 60㎜ 이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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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전라권 내륙과 경북권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제주에는 소나기가 올 수 있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내륙·경남 북서 내륙·제주 5∼20㎜, 대구·경북 내륙 5∼40㎜다. 

대부분 지역은 비가 그친 뒤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9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