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01/20240801154150623899.jpg)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FC안양과 그 응원단(서포터즈) ‘레드(A.S.U. RED)’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을 관람하기 위해 개봉일에 맞춰 극장을 찾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CGV평촌 3관에서 안양산업진흥원과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카바티’가 상영됐다.
FC안양 구단주이기도 한 최 시장은 극장을 찾아 “연고 축구단과의 이별을 통해 소중함을 느끼고 해후하는 모습을 담은, 축구 영화가 아닌 ‘사랑’ 영화라고 느껴지기도 한다”며 “축구를 통해 안양의 역사를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후로 나바루 감독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사진=안양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01/20240801154225695510.jpg)
수카바티는 FC안양의 창단과 레드의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의 축구 응원단 다큐멘터리 영화다.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안양팀이 사라졌고, 9년 만인 2013년 ‘FC안양’이 창단됐다.
이 영화는 창단을 향한 응원단의 뜨거운 열정뿐만 아니라 한국 프로축구의 역사로까지 내용을 확장하고 있으며, 반가운 FC안양 선수들의 얼굴과 안양의 옛 풍경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수카바티는 31일부터 CGV평촌 등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