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BGC 게임 창작 챌린지'는 지역 내 창의적인 게임 개발 인재를 선발해,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프로토타입 게임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개 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에게는 △매월 전담 멘토-멘티 프로그램(게임개발, 게임그래픽, 게임밸런스, 게임서비스 분야) △BGC 게임스테이션 내 팀별 제작공간(약 11개월) △BGC 인큐베이팅(입주지원) 프로그램 △최대 700만원 규모 게임콘텐츠 제작지원금을 제공한다.
선발된 팀은 약 5개월 동안 매월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토타입 게임콘텐츠를 제작한다. 멘토링 과정에서 월별 미션을 수행하면 제작지원금이 적립되며, 최종 프로토타입 평가를 통해 우수 팀에게는 추가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내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젤리스노우스튜디오'가 있으며, 2019년에 참여한 '와이어스'는 모바일게임 '언더토피아'를 개발해 양대마켓(iOS, AOS)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020년에 선정된 '썬게임즈'는 지난해 게임스컴 아시아에서 PC게임 '라이트오디세이'로 'Creativity'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공 사례들은 BGC 게임 창작 챌린지의 효과성과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BGC 게임 창작 챌린지' 선정팀에게 제공되는 BGC 게임스테이션은 게임개발팀 및 예비창업팀을 위한 개방형 공동 사무 공간이다.
입주 시, 임대료와 관리비 100% 지원, PC, 인터넷, 가구 등 시설 및 개발 테스트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BGC 입주기업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정팀은 경제적인 부담 없이 창의적인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BGC 게임 창작 챌린지를 통해 많은 예비 개발자들이 꿈을 펼치고, 부산이 글로벌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8월 6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게임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BGC 게임 창작 챌린지'가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