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방통위 추천 KBS 이사 7명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KBS 이사 7명을 임명했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KBS 이사 7명에 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권순범 현 이사,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서기석 현 이사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 7명에 대한 이사 추천안을 의결했다. 

또 방통위는 같은 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6명도 새로 임명했다. 방문진 이사진에 관한 임명권은 방통위가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 尹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 尹 "양극화 타개해 국민통합...국민 모두 의욕 잃지 않도록"

신임 방문진 이사로는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 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변호사 등 6명이 선임됐다.